주사 다이어트 종류와 특징

우리나라에서도 한참동안 붐이었던 삭센다 주사에 대해 아는분들은 잘 알고 계실거에요

삭센다 Saxenda는 만성 체중 관리. 과체중관리에 처방되는데요. 

먼저 삭센다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삭센다

GLP-1 수용체 작용제인 리라글루타이드를 함유한 주사제 입니다.

GLP-1은 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식욕 그리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줘요.

삭센다는 이런 GLP-1를 모방하는 역할을 하는데, 삭센다를 맞으면 식욕이 줄고 포만감이 높아지면서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보니 다이어트하는 분들이 삭센다를 많이 찾았고,

삭센다를 처방받을 수 있는 병원 공유하기도 했었어요.

 

삭센다는 체질량지수 (BMI)가 30이상, BMI가 27이상이고 제2당뇨병, 고혈압, 또는 높은 콜레스테롤,

저칼로리 다이어트 및 신체활동 증가와 함께 하도록 권장되는데요.

 

삭센다는 하루 1번 그리고 같은 시간에 주사하라고 되어있어요. 자가주사 하는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주사하는 방법을 배우고 하는게 좋아요. 약국에서 1회용 니들과 알콜솜을 따로 구입해서

매번 사용할때마다 새것으로 갈아껴서 사용하는거에요.

 

삭센다를 맞으면 속이 메스껍거나 설사를 하거나 위장관 부작용에 부작용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천천히 몇주에 걸쳐서 주사 용량을 조금씩 증가시킵니다. 

삭센다의 최대 하루 권장용량은 3mg이에요

 

임상시험에서 삭센다는 식이요법 그리고 운동을 포함하는 체중관리 프로그램과 병행할 때 상당히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는데, 이건 원래 다이어트할때 식이요법과 운동을 같이하면 원래 체중감소 되는거 아닌가요? 하하

부스터 효과가 있다는 얘기겠죠?

 

모든 약물과 마찬가지로 삭센다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제2형 당뇨 환자의 메스꺼움, 설사, 변비, 두통, 저혈당(저혈당증) 등이 생길 수 있어요.

삭센다는 의사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상담후에 시작하시는것을 권유드립니다.

 

삭센다는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성공하지 못해 비만으로 고생하는 분들께 유용한 방법이긴해요.

하지만 이건 기적의 치료법이 아니라는것을 기억하셔야됩니다. 어떠한 다이어트던지 체중감량에는 상당한 노력과 생활 방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포괄적인 체중관리 프로그램 일부로 사용할 경우 삭센다는 체중감량 달성하고 유지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정도로 알려드리고 싶어요

위고비 오젬픽 트루리시티

위고비 오젬픽 트루리시티는 모두 제 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처방약인데요. 이 세가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려드릴께요.

 

위고비

세마글루타이드로 알려진 위고비는 만성체중관리를 위해 21년 FDA의 승인을 받았어요. 

식욕과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 GLP-1을 모방하고, 주1회 주사하는 방식입니다.

임상시험에서 위고비는 당뇨병과는 관계없이 비만인 개인도 상당한 체중감소와 혈당 조절 개선을 가져오는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비만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 다이어터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젬픽

오젬픽 또한 세마글루타이드로 되어있으며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제로 주1회 사용합니다.

호르몬 GLP-1을 모방하여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감소히켜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줘요. 혈당조절 개선 이외에도 체중감소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트루리시티

툴라글루타이드로 알려져있는 트루리시티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또다른 GLP-1수용체 작용제에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면서 식욕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주1회 주사제입니다. 오젬픽과 마찬가지로 트루리시티는 일부 개인의 체중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소개해드린 3개 주사는 주1회 사용과 당뇨병 치료에 사용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위고비만이 FDA로부터 만성 체중관리에 승인을 받았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23년 말즈음 마운자로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비만약의 킹콩이라는 닉네임이 붙은 마운자로는 비슷한 원리로 작용하면서도 효과는 23% 더 크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살찌는건 쉬운데, 살빼는건 어렵다보니

조금이나마 덜 힘들게 살빼고 싶은 마음은 전세계 다이어터들이 다 똑같은가봐요